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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S 로마가 UEL 결승에 올라간 가운데, 이를 이끈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선수들이 고마움을 표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19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레버쿠젠이 슛 23회를 시도하는 동안, 로마는 1회를 시도하는데 그쳤으나, 끈끈하게 상대방을 묶었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로마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1-0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부상자가 워낙 많았던 로마다. 공격의 핵 파울로 디발라가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있었고, 크리스 스몰링·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이 가까스로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로 출전했다.

미드필더 브라얀 크리스탄테는 이날 익숙하지 않은 백3의 스위퍼 자리에 출전했으나, 실수 없이 상대를 틀어막았다.

경기 후 크리스탄테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희생이 따르는 어려운 경기였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가 훌륭했다”라고 운을 뗐다.

로마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유럽 대항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크리스탄테는 “힘든 싸움이었지만, 2년 동안 두 번의 결승 진출은 대단한 성과다. 그룹으로서 위대한 일을 해냈다”라고 했다.

로마의 유럽 대항전 호성적 배경에는 모리뉴 감독이 있었다. 선수들도 모리뉴 감독이 팀에 미친 영향을 잘 이해했다. 그러면서 굳은 믿음을 보냈다. “모리뉴 감독의 가치관을 잘 알고 있다. 이를 유지해야 한다. 감독님이 항상 그런 가치를 염두하며 경기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 감독님이 요구한 방식대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으면,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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