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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법원이 유벤투스에 승점 10을 삭감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법원이 스포츠보증위원회 요청에 따라 유벤투스에 승점 10을 삭감하는 제재를 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벤투스는 장부조작 혐의로 토리노 검찰청의 수사를 받았다. 1심에서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관련된 11개 구단이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은 항소했다.

2심에서는 유벤투스가 승점 15 삭감을 받았고,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이 30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다시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 산하 스포츠보증위원회에 상고했으며, 스포츠보증위원회는 연방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내며 다시 재판하라는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승점 15 삭감은 취소됐고 연방법원에서 다시 재판이 열렸다.

22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유벤투스는 최종 승점 10 삭감을 받아 2위에서 7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유벤투스는 21승 6무 9패, 승점 59로 두 경기가 남은 현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다.

한편, 법원은 파벨 네드베드 전 유벤투스 부회장 등 7명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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