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심지어 강등권에서 싸울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2004년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한 후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가 되기까지 케인은 ‘리빙 레전드’로 클럽에서 활약해왔다. 하나 여전히 우승컵과는 거리가 먼 팀의 사정으로 인해 케인의 이적설이 대두된다.

케인은 2024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사실상 제값을 받고 선수를 내보낼 적기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오랫동안 케인을 잉글랜드 팀에 팔지 않기를 원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늘 케인 영입을 원했다. 사실상 이적료를 챙겨야 하는 입장인 토트넘이다.

오하라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없다면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케인이 없으면 우리는 그정도로 나쁘다. 전적으로 케인에 의존해 골을 넣고 공격 작업을 했다”라고 했다.

케인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경기 2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단연 득점 선두다. 그 뒤를 10골을 넣은 손흥민이 잇는다. 문제는 케인이 득점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모든 공격 작업을 도맡아 한다는 점이다. 케인의 공백은 그만큼 아프다.

오하라는 “토트넘은 야망이 부족할뿐더러 우리가 영입한 선수들의 실력이 충분치 않다. 그가 떠난다면 우리는 큰, 큰, 아주 큰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