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맨유가 두 시즌 만에 UCL 진출을 노린다.
맨유는 26일 새벽 4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32라운드 첼시 FC전을 치른다.
맨유는 승점 1을 획득할 경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한다. 현재 4위(승점 69)로, 1경기를 더 치른 5위 리버풀(66점)보다 3점 앞선다. 골득실에서는 리버풀(+28)이 맨유(+11)보다 우위를 점해 만약 두 팀이 동일한 승점으로 시즌을 마친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첼시와 풀럼 FC를 차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이하는 맨유는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자력으로 두 시즌 만에 UCL 진출에 성공한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노린다. 김민재·해리 케인 등이 새 얼굴로 지목된다. UCL에 진출할 경우, 영입 경쟁에서 타 팀 대비 우위에 설 수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31경기를 치러 25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UEFA 유로파리그 첫 레알 소시에다드전 패배 이후 홈 27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다.
한편, 첼시는 E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 중이다. 종전 최저 승점 시즌은 50점을 올린 1995-1996 시즌과 2015-2016 시즌이었으나 올 시즌은 2경기를 남겨두고 43점이다.
첼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 해도 승점 49에 그친다. 올 시즌 리그 42실점으로 수비에서는 준수한 기록을 냈지만 36골에 그친 화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경기는 26일 금요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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