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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 잔류를 선언했다.

네덜란드 <알게민 다그블라드>는 25일(한국 시간) “슬롯, 페예노르트에 잔류한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매체를 통해 “그간 다른 클럽이 내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바를 많이 들었다. 관심이 고맙지만, 내 바람은 페예노르트에 남아 지난 두 시즌 동안 쌓아온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2019년 AZ 알크마르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고, 2년 후 2021-2022시즌부터 페예노르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부임 시즌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고, 2022-2023시즌에는 두 강호 PSV 아인트호벤과 AFC 아약스를 제치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도 뛰어났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슬롯 감독은 “이적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 어제 팀과 한 논의는 오직 계약 연장 가능성에 관한 부분이었다. 팀과 모든 대화는 오직 재계약에만 초점을 맞춘다. 페예노르트에서 새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당초 토트넘 홋스퍼가 슬롯 감독에게 관심을 가지며 정식 사령탑이 공석인 팀에 부임할 거라 예측됐으나, 슬롯 감독이 잔류를 선언하며 다른 감독을 구해야 할 상황이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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