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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파이살 할림의 K리그 진출설이 나돌고 있다. 거론된 행선지는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도네시아 매체 <스포츠스타>는 말레이시아 클럽 셀랑고르 FC에서 뛰고 있는 날개 공격수 할림이 최근 K리그 구단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원과 인천의 영입 타깃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존 카말 하미돈 셀랑고르 구단주가 헐값에 선수를 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만 25세인 할림은 2015년 페냥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스리 파항과 테렝가누를 거쳐 2021시즌부터 셀랑고르에서 뛰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국가대표로서 2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고 있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자신의 A매치 득점을 열 골이나 쏟아냈으니,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가히 ‘김판곤 감독의 황태자’라 부를 수 있는 선수다.

현재 K리그에는 몇몇 동남아 출신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 망쿠알람, 서울 이랜드가 베트남 국가대표 응우옌 반토안, 충북청주 FC에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공격수 코길레스와란 라즈이 뛰고 있다. 하지만 이 세 선수는 모두 K리그2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스타>가 언급한대로 할림이 수원이나 인천에 합류할 경우 현재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K리그1에서 뛰는 동남아 선수가 된다. 하미돈 셀랑고르 구단주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렇다 할 오퍼가 없다. 오퍼가 오면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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