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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인도네시아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TV 원 뉴스>는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외국 지도자 출신 기술 고문 이사를 구하고 있으며, 이름이 거론되는 후보자 중 슈틸리케 전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TV 원 뉴스>는 슈틸리케 전 감독을 비롯해 올리버 칸 전 바이에른 뮌헨 CEO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기술 고문 선임과 관련해 신 감독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대표팀 스태프들의 관여는 없다고 한다.

아르야 시눌링가 인도네시아축구협회집행위원회 위원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기술 고문을 선임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도자 역량 강화다. 시눌랑가 위원은 “후에 기술 고문이 우리 지도자들의 모든 것을 프로페셔널하게 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도자들을 실제로 감독하고, 목표를 하나씩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축구협회(DFB)와 협력을 통해 기술고문을 추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기술 고문으로 오게 된다면, 신 감독과 묘한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당시 슈틸리케 전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 코치로서 대회에 임해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슈틸리케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하자 바통을 이어받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임한 적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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