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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시아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매겨진 티켓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5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노동자 경기장에서 예정된 호주전을 치른 뒤 나흘 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전을 치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의 아시아 나들이라 그런지, 경기 킥오프가 3주 가량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반응이 꽤나 뜨겁다.

그렇다면 티켓 가격은 얼마일까? 중국에서는 비슷한 시기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티켓과 비교되고 있다.

중국은 오는 6월 14일 다롄 수오위완 축구 전용구장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첫 번째 A매치를 치르며, 6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팔레스타인과 대결한다. 중국 처지에서는 이 2연전이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홈 경기를 3년 간 치르지 못했었던 중국에서 다시금 열리게 된 A매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중국 팬들이 어떤 경기에 관심을 가질지, 또한 어떤 경기에 더 큰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시나닷컴>은 14일 중국-미얀마전, 15일 아르헨티나-호주전 중 중국 축구팬들이 과연 어느 경기를 볼 것인지에 대해 전망했는데 관심도의 기준을 티켓값으로 잡았다. 중국-미얀마전은 1등석이 480위안(한화 약 8만 9,000원), 4등석 180위안(약 3만 4,000원)이다. 그렇다면 아르헨티나-호주전 1등석은 얼마일까? <시나닷컴>은 “아직 티켓 가격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셜 미디어 등에서 언급되는 가격에 의하면 1등석은 8,800위안(약 164만 원), 4등석은 680위안(약 12만 6,000만 원)”이라고 전했다.

1등석 기준으로 아르헨티나-호주전 티켓은 중국-미얀마전에 약 18배나 차이난다. 4등석 기준으로도 비교하면 4배 차이며, 아르헨티나-호주전 4등석 티켓이 중국-미얀마전 1등석 티켓보다 비싸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아르헨티나전티켓 가격을 어떻게 책정했을까? <시나닷컴>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전 1등석 가격은 250만 루피아(약 22만 원)이다. VP 티켓은 425만 루피아(약 37만 원)이다.

사족이지만 지난해 6월 한국-브라질전 티켓 가격에 비하면 중국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전과 비교해 굉장히 저렴했다. 레플리카 유니폼과 뷔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A석 가격이 35만 원이었다. 스카이 펍 가격은 30만 원이었으며, 1등석 S가격은 17만 원, 가장 등급이 낮은 3등석 가격은 3만 원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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