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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 좌절된 AS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주심을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로마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세비야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전반 34분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로마는 후반 10분 잔루카 만치니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았고,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논쟁의 여지가 많은 불공정한 경기였다. 주심은 스페인 사람처럼 보이더라라면서 계속 옐로카드, 옐로카드가 나왔다. 그러나 정작 에릭 라멜라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라며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공정하게 판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화가 잔뜩 난 모리뉴 감독은 주차장에서도 화를 주체하지 못한 채 한 차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이탈리아1모리뉴 감독이 주차장에서 테일러 주심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라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모리뉴 감독은 선수단 버스로 향하던 중 테일러 주심을 발견했고, 그를 가리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발길을 돌려 테일러 주심이 탑승하는 차로 향하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후 선수단 버스로 돌아가 상황이 일단락됐지만 하마터면 충돌이 일어날 뻔한 장면이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스포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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