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김은중호 중원의 핵심강상윤이 16강 상대 에콰도르 공략법을 귀띔했다. 준비한 패턴 플레이로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은 62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조별 라운드를 무패(12)로 마친 한국은 F2위로 16강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B2(21)16강에 진출한 팀이다.

강상윤은 1일 에콰도르전을 앞두고 팀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인 플레이는 아직 100% 만족스럽지 않다. 감독님께서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걸 많이 요청하신다. 골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도 있다. U-20 대표팀에 온 뒤 1년 가까이 골이 없었는데, 감독님께서 슛도 적극적으로 때리라고 하시더라.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묻자 강상윤은 우리가 공격을 시도할 때, 세컨드 볼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빌드업 시에는 볼을 받아주고 연계해서 공격이 더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 같다라며 중원에서 공수에 걸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상윤은 전북 현대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일찌감치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직접 경험한 K리그와 U-20 월드컵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그는 각각의 장점이 다르다. K리그에서는 형들이 노련미가 돋보인다. U-20 월드컵 대회는 좀 더 빠르고 기술적이면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라고 직접 느낀 차이점을 설명했다.

U-20 월드컵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선 우선 16강 상대 에콰도르를 넘어야 한다. 에콰도르는 남미의 복병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강상윤은 에콰도르에 대해 에콰도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빠르고 힘이 좋은 것 같다. 그래도 패턴 플레이 등 우리가 미리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다면 에콰도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