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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국가대표 쿠보 타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을 일축했다.

쿠보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 라디오에 출연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을 발하고, 유럽 전역에 레알 소시에다드의 이름을 떨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쿠보가 마르코 아센시오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쿠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으나, RCD 마요르카·비야레알 CF·헤타페 CF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 1군으로 한 시즌을 모두 보낸 적은 없다.

이후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하며 성장을 노린 그다. 이 판단은 옳았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 리가 34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팀은 20승 8무 9패, 승점 68로 4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다.

그의 활약에 이적설이 파다했으나, 쿠보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또 현 소속 팀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미 (소시에다드로)돌아오는 날과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현재 소시에다드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문은 닫혔다. 팬들이 침착하길 바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의 이탈로 발생할 공백을 두고 쿠보 외 브라힘 디아스의 임대 복귀를 노린다. 디아스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겼으나, 적응하지 못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AC 밀란 임대 생활을 했다.

하나 2022-2023시즌을 기점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며 다시 스페인의 관심을 받는다. 원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디아스 기용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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