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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 결별을 확정지은 스페인 축구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번에는 남미 무대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다가오는 여름 비셀 고베와 계약을 종료하고 FA 신분이 되는 이니에스타의 차기 행선지로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5월 25일 일본 고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기서 은퇴하는 모습을 상상했으나 떠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구단과 논의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비셀 고베 퇴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 더 뛴 뒤에 은퇴하고 싶다"라며 은퇴가 아니라 당장 출전이 가능한 팀을 찾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클럽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가 이니에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를 맡고 있는 사령탑 가브리엘 밀리토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이니에스타의 동료였다는 점이 작용한 듯하다. 일단 크리스티안 마라스파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회장은 "두 사람이 친구 사이라 그 사이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일은 아무도 모른다. 구단 차원에서 확인해야 한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니에스타가 속한 비셀 고베는 오는 6일 이니에스타의 친정팀이었던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가질 걔획이다. 이니에스타는 이 경기를 끝으로 비셀 고베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오는 7월 1일 삿포로 콘사돌레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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