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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객관적 전력상 몇 수 아래인 인도네시아를 상대하는데도, 상대가 만만찮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는 6월 A매치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 파비안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타피아 회장의 입에서 신태용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유가 무엇일까?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친선 경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FIFA 랭킹상으로도 실제 실력으로도 큰 격차가 나는 두 팀의 대결이다. 그런데 타피아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만만찮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 스포츠>에 의하면, 타피아 회장은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만만찮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모두가 그 능력을 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고 독일을 격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것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 회장의 입에서 직접 신 감독의 이름이 나온 것은 꽤 이색적이다.

한편 타피아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전 성사는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회장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타피아 회장은 "비단 막대한 대전금 때문만은 아니다. 토히르 회장은 아르헨티나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자 과거 인터 밀란의 구단주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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