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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가 자국 내 4개 팀을 인수했다.

영국 BBC는 7일(한국 시간) “PIF가 이번 시즌 1부리그 상위 3개 팀, 알 이티하드·알 나스르·알 힐랄과 2부리그 챔피언 알 알리를 인수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의 축구 투자가 이어진다.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영입한데 이어, 알 이티하드가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다. 이외에도 리오넬 메시·세르히오 부스케츠·조르디 알바·위고 요리스 등이 사우디의 러브콜을 받는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에서 연봉 2억 유로(약 2,800억 원) 상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은 메시 영입을 노린다. 메시가 사우디행을 확정하면 최근 14회 중 13회 발롱도르 수상자가 모두 사우디에서 뛰는 셈이다.

PIF는 “각 클럽은 회사로 전환됐다. PIF와 각 클럽의 비영리 재단이 소유하게 될 것이다. 각 클럽 회사에 대한 PIF 소유권은 75%이며, 비영리 재단은 25%를 소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PIF는 2021년 잉글랜드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며 축구 궐기 신호탄을 쐈다. 사우디가 자국 내 인권 침해를 축구로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르지만, 과거 중국과 같은 형태의 정부 주도 축구 투자가 이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사우디 정부가 클럽을 통제할 수 없다는 ‘법적 구속력 있는 보증’을 받은 후 인수를 승인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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