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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 FC에서 K리거로 활약했던 루마니아 출신 전 축구인 이아니스 지쿠가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단 페트레스쿠의 한국 무대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물러나 공석 상태인 사령탑에 루마니아 출신 페트레스쿠 감독을 내정하고 있다. 현재 루마니아 언론에 따르면 한국 취업 비자 문제만 해결되면 현재 맡고 있는 CFR 클루지와 결별하고 문제없이 전북 지휘봉을 잡을 것이며, 빠르면 12일 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쿠가 루마니아 매체 <디지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페트레스쿠의 지도력, 그리고 전북의 환경 등을 언급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아 시선을 모았다. 

K리그에 입성했을 당시 '인터 밀란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크게 주목받기도 했던 지쿠는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해 "완벽한 지도자다. 피치 안팎에서 엄격하게 적용되는 그의 지도 방식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다.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는 유형의 지도자가 바로 페트레스쿠 감독"이라며 한국 사람들의 성향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

또, 지쿠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과거 두 차례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바 있다"라며 "한국에 쉽게 적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점이 전북이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무대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전북은 어지간한 유럽 구단 이상의 남다른 환경 조건을 갖춘 팀이다. 이건 과장이 아니다"라며 K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전북의 장점을 소개했다.

한편 페트레스쿠 감독은 A매치 주간에 한국에 입국해 전북 선수들을 파악하고 다가오는 K리그 승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17라운드가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7승 3무 7패(승점 24점)를 기록, 현재 7위에 랭크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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