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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가지는 최종 소집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명단을 발표했다. 총 31명이 소집되는 이번 명단에는 지소연·조소현·이금민·장슬기 등을 비롯해 부상을 털고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이영주 등 다수 핵심 멤버들이 대거 승선했다.

새로 발탁된 선수는 총 다섯 명이다. 이중 가장 시선을 모으는 선수는 미국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혼혈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밖에도 울산현대고 소속인 권다은은 만 15세 309일 만에 대표팀에 발탁되어 만 15세 219일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지소연에 이어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린 벨 감독은 “능력만 보여준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훈련과 경기에 100%로 임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23명의 최종 명단에 들기 위해 매일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월 25일 시드니에서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를 가지며 이후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를,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다.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 헤켄/스웨덴),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창녕 WFC)

DF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스페인)

MF : 지소연, 김윤지, 전은하(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잉글랜드), 이금민(브라이튼/잉글랜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FW : 최유리, 정설빈,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문은주, 고유나(이상 화천KSPO), 이은영(고려대),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 케이시 페어(PDA, 미국)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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