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에서 경기 도중 관중이 쓰러져 15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일본 J1리그 17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 벌어진 일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의하면 나고야가 2-1로 승리한 이날 경기 후반 37분 나고야 서포터스석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관중석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것을 경기 도중 선수가 캐치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나고야 골문을 지키고 있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미첼 랑게락은 곧바로 스탠드로 달려갔으며, 팀 닥터들도 관중석으로 향해 쓰러진 남성을 위한 응급 조치를 했다.
<스포니치>에 의하면 이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5분 동안 중단됐던 이 경기는 후반 37분도 재개되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일본 매체 <스포니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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