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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타르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알 와탄은 13일(한국 시간) 트위터를 통해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빈 자심이 맨유 인수에 성공했다.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번 맨유 인수전에 나선 셰이크 자심의 아버지, 자심 빈 자베르 알 타니 전 총리가 보유한 곳이다.

현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 매각을 지난해 11월 발표한 이후, 영국 출신 석유 화학 재벌 짐 래트클리프와 카타르 자본이 인수를 놓고 경쟁했다.

셰이크 자심은 지난주 맨유 인수를 위한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제안을 제출했다. 지난 주말 맨유가 최종 결정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왔고 끝내 카타르가 인수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 더는 관여하지 못하도록 지분 100%를 인수하는 입찰을 진행 중이다. 래트클리프는 구단 지분 60%를 매입하고,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 남아있는 형태도 고려했다.

이번 인수는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하는 맨유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최근 선수 영입에 쓸 이적료 규모를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 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영향을 갖고 있지 않으며, 모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을 구성하려면 자금이 필요하고,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는 건 누구나 안다. 오늘날 최고의 축구가 처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메이슨 마운트·김민재·디오고 코스타 등 영입을 노린다. 해리 케인 영입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케인에는 손을 뗐다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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