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음바페’ 나가면 ‘그리즈만’이랑 뛴다…새 프로젝트 대비

(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가 2024년을 마지막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PSG는 음바페가 이탈하면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이 자리를 채우려 한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가운데, 구단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밖에 적당한 기회가 없다.

PSG는 완고하다. 음바페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거액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원했지만, 2억 유로를 부르는 PSG에 학을 뗐다. 이야기가 끝났다.

구단을 넘어 프랑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다.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가 떠나면 프랑스 리그 1은 TV 중계권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세르히오 라모스·네이마르 주니오르도 그곳에 없을 것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PSG에게 열린 길은 그리즈만이라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억 유로에 그리즈만을 판매할 의사가 있다. 단, 설득에는 큰 어려움이 따를 테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고, 선수 역시 팀을 떠날 의향이 없다.

한편, PSG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메시·음바페·네이마르 등 그간 팀을 이끌던 선수들이 이탈한다.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마누엘 우가르테·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영입을 목전에 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도 그중 하나다. 앞서 애스턴 빌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은 이강인은 PSG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13일에는 프랑스 RMC 스포츠·<레퀴프> 등 유력 매체가 “이강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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