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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멜루 루카쿠가 알 힐랄에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21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14일(한국 시간) “루카쿠가 알 힐랄로부터 시즌당 최대 2,000만 파운드 계약을 제안받은 가운데, 하킴 지예흐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리야드 마레즈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타켓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2022-2023시즌 첼시 FC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 이적 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던 그는, 자신이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인터 밀란에서도 기대 이하였다. 리그 25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결정적 기회를 수차례 놓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첼시로 임대 복귀한 후에도 자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프랑스 파리에서 알 힐랄 관계자들을 만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편,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잡길 원한다. 재정이 여유롭지 않아 완전 이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대 이적을 논의 중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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