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선수 소집에 애먹은 황선홍호가 적지에서 와일드카드까지 잔뜩 불러모은 중국과 일전을 벌인다.

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15일) 저녁 7시 중국 진화 스포츠 센터에서 중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이 경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전이며, 해당 연령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황 감독은 이번 중국 원정 경기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호출하려 했다. 엄원상·송민규·정우영 등이 황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 하지만 100%라고는 할 수 없다. 가장 활용하고 싶을 이강인이 빠졌고, 수비수 박규현도 A대표팀으로 향했다. 와일드카드는 현 시점에서는 아예 생각지도 못하는 처지다. 차출하기 힘든 시기에 경기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은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 명이라도 더 점검하고픈 황 감독 처지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중국은 어떠할까? 안방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은 이번 한국전에서 아예 와일드카드까지 동원한다. 창춘 야타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탄룽이 중국에 포함되어 한국전에 출전한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의하면, 탄룽은 “한국은 전통강자다. 그러나 홈에서 경기하는 만큼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다. 그들에게 약간의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이번 평가전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황선홍호와 대결하는 중국의 성적은 그리 좋지는 못하다. 중국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원정 2연전을 통해 스파링 매치를 가졌다. 당시 중국은 뉴질랜드에 0-2, 1-2로 패했다. 황 감독은 14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전을 봤는데 중국 경기력이 나쁘지 않더라”라고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길림망>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