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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맞붙을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9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는 객관적 전력상 아득히 우위에 있는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절대 긴장해서는 안 된ㄷ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에 의하면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도움을 주고 있다. 선수들이 좀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팬들도 경기를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선수들 스스로 중요한 경기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승부를 앞둔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저녁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호주에 2-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앙헬 디 마리아·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노장 3인방을 빼고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세 선수가 쉬고 싶다고 말하진 않았다. 다만 내가 그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휴식을 주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 매체 <볼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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