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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오글로부>에 의하면 에드날두 로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이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이 곧 임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안첼로티 감독이 2024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되어 있으나, 내년 1월 혹은 6월에 브라질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브라질행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전히 클럽을 지휘하고 싶다는 완곡어법으로 거절 의사를 보인 바 있으며, 라몬 메네제스 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대행이 지난 17일 기니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브라질축구협회와 안첼로티 감독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지도자 중 하나로 통한다. 유럽 4대 리그 우승을 모두 이룬 지도자이며, 2021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개인 통산 네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올리는 등 실적을 계속 냈었다. 브라질은 전술 능력은 물론 실적까지 확실한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와 세계 정상 복귀를 노리는 상황이다. 만약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 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대표팀 감독이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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