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 FC 윤정환 감독과 이승원을 만났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에 새로 부임한 윤 감독과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브론즈볼’이라는 큰 상까지 수상한 이승원 선수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의 이름을 달고 큰 대회에 나가서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온 이승원 선수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강원 경기장에서 멋진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 구단이 어려운 상황이라 부담스럽겠지만 윤 감독께서 좋은 팀으로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 후반기 강원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김진태 구단주님께서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시작한 만큼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화합과 기쁨을 위해 선수단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승원은 “강원특별자치도청에 처음 방문했는데 도지사님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얼른 프로 데뷔전을 치러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팬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2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윤정환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선보인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금의환향’하고 돌아온 이승원의 프로 데뷔전을 향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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