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의 김준홍과 이영준이 김충섭 김천시장과 환담을 진행했다.

김천은 23일 김천시청 2층 접견실에서 김천의 구단주인 김충섭 김천시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환담에는 김충섭 구단주를 비롯해 배낙호 김천 대표이사, 최한동 김천 후원회장, 이재하 김천 단장, 정정용 김천 감독, 김준홍, 이영준이 참석했다. 환담은 김천 소속으로 U-20 대표팀에서 선전한 김준홍·이영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김준홍은 U-20 월드컵에서 조별예선 감비아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했고 이영준은 전 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U-20 월드컵에서 국위 선양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선수들 덕분에 우리 김천시도 널리 알려진 것 같아 뿌듯하다. U-20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김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덕잠을 전했다.

김준홍은 “시장님의 격려의 말씀을 통해 힘이 많이 됐고 김천시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 김천시가 스포츠 특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준은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구단 및 김천 시장님께 감사하다. 김천에서도 공격수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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