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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스승이 함께하는 제자를 향해 극찬을 전했다. 또한 슈퍼매치의 파급력에 대해서도 느낀 바를 전했다,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수원 삼성-FC 서울전이 킥오프한다. 김병수 수원 감독과 안익수 서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대면했다.

먼저 안익수 감독은 “그라운드에 갔는데 수호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그 분들을 보니 지금 한국 축구의 관심이 슈퍼매치에 집중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라면서 “두 팀이 희노애락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슈퍼매치를 만들어냈다. 두 팀 모두 팬들에게 90분 동안 감동을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팀과 시간을 보낸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익수 감독은 “준비보다는 휴식에 집중했다. 힐링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기반 안에 새로운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후 대기명단에 포함된 이승모에 대한 코멘트도 이어졌다. 안익수 감독은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승모는 포워드와 미드필더, 스토퍼까지도 가능하다. 다재다능하다. 필요할 때 많은 역을 할 거라는 기대감을 가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의조의 이적 건에 대해서는 “글쎄요”라고 운을 떼며 “의조에게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다.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통해서 의조의 컨디션이 팬들에게 좋게 다가갔다면 역시 다행이다. 이런 걸 기반으로 의조가 한국 스트라이커로 퍼포먼스를 뽐내길 바란다. (서울다움을 보였을까) 최고였다. 많은 역을 했다. 팬들에게도 감동을 드렸다. 내부적으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최고였다”라며 “지금 당장 스트라이커 보강 계획은 없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직전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전 리뷰에 대해서는 “또 들춰낸다”라고 웃으며 “개선해야 할 요소다. 그래야 팬들에게 행복감을 드릴 수 있다”라고 답했다.

김병수 감독 체제의 수원에 대해서는 “경기를 해봐야 알 거 같다. 강원 FC에서 했던 전술이 있지만, 수원에서 새로운 전술을 시도할 거라고 본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 개선 사항이 있다면 그 이후에 말해봐야 할 듯하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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