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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충남아산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인 두 명을 추가로 영입한다.

25일 오후 4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충남아산 FC-안산 그리너스전이 열린다.

양 팀은 마음이 급하다. 충남아산이 5승 3무 8패, 승점 18로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안산은 2승 4무 9패, 승점 10으로 리그 12위다.

충남아산은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쌓고 있기는 하나, 연승으로 좀처럼 이어가지 못한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올렸는데, 패배 다음 승리, 다시 패배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안산은 최근 임종헌 감독이 2018~2019년 태국 네이비 FC 감독 당시 에이전트로부터 수천 만 원을 받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압수 수색을 받자, 경질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정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외국인 선수 2명을 여름에 영입할 것이다. 전부 공격수며, 스트라이커 한 명과 윙 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를 보는 동시에 보는 선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국적으로는 “유럽에서 뛴 남미”라고 힌트를 덧붙였다.

충남아산은 그간 빈곤한 득점력에 어려움을 겪었다. 17득점 18실점으로, 득점은 K리그2 13팀 중 뒤에서 세 번째다.

박 감독은 “선수들도 한 골 넣으면 두 골이 되고, 두 골 넣으면 세 골이 된다. 어느 팀이 더 많이 뛰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킥오프 시각 기준 아산의 기온은 섭씨 30도 달한다. 습도도 49%로 높아 체력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박 감독은 “두세 가지 준비를 했지만 전반에 그래도 활동량이나 기동력 있는 선수들이 나갔다가 후반에는 또 경험 있고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 나가는 게 더운 날씨에 맞는 듯하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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