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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등학교가 동래고등학교를 꺾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로 선발됐다.

개성고는 지난 28일 오후 6시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A구장에서 동래고와 부산대표선발전 결승전을 치렀다. 부산 고등 축구 전통의 강호인 개성고와 동래고가 오랜만에 결승에서 만나 자웅을 겨뤘다. 개성고는 예선에서 기장 FC, 동명 FC를 만나 각각 1-0으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서 동래고를 만났다.

개성고는 전반 선제 실점 후 후반에는 공격 위주의 전술을 구사했다. 결국 이화엽이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송안톤의 2회 선방을 비롯해 9번째 키커까지 나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7-6 승리로 전국체육대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개성고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부산 대표로 나서게 된다.

개성고의 주장인 이수아는 “오늘 승리로 부산아이파크의 유소년 팀으로서 3년 연속 부산 대표로 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부산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지 오래된 것으로 아는데 우리가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전남 목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년 제97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었던 개성고는 올해 팀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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