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김민재(SSC 나폴리)가 벌써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해졌다.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측과 합의를 마쳤으며, 나폴리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이미 통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거론됐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1일(현지시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는 완벽한 야수다. 엄청난 체격 조건을 가졌는데 힘뿐만이 아니라 빠르기까지 하다. 패스의 품질도 좋기 때문에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상도 적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는 3경기뿐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현재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나서 이적 절차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키커’는 “김민재는 군사 훈련을 마치는 대로 뮌헨으로 와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김민재가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거라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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