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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경남 FC의 설기현 감독이 FC 안양 원정에서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다득점 승리를 거뒀다. 6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진행한 전지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생각이다.

경남은 2일 오후 6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3주간 긴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경남은 안양 원정 승리를 통해 4연승을 이어가고 2위로 올라섰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다득점 승리를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면서도 스코어 상으로는 앞선 경기였지만, 안양도 역시 힘이 있고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90분 내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다행히도 득점이 쉽게 나온 덕분에 안양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3주간의 휴식기 동안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설 감독은 결과론적으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경남은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만들었다. 4골이 모두 헤더 골이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설 감독은 상대가 가운데에 밀집되면서 측면 공간이 많이 열렸다. 선수들이 그런 상황을 잘 활용한 것 같다라면서 반면 상대가 벌어져있을 때 중앙으로 뚫고 들어가는 부분은 미흡했다. 크로스도 굉장히 좋았지만 마무리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헤딩을 잘 하는 선수라고 알고 글레이손을 영입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멋진 장면을 많이 만들어줬다라며 흡족해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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