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첼시의 새 사령탑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과 재회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력 보강을 위한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좋은 관계를 다졌던 케인과 첼시에서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 기량만 놓고 봤을 때 우승 트로피를 여러 개 들어 올려도 손색이 없는 활약을 했지만, 실제로는 항상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토트넘을 떠날 적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최근에는 케인이 첼시 훈련장 근처에 저택을 지을 계획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의 재회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토트넘 구단의 단호한 태도가 걸림돌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NFS(Not For Sale)’로 분류해뒀다. 같은 리그 내 팀으로 떠나보낼 가능성은 희박하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단 것도 불안 요소로 꼽히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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