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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알 나스르가 최근 내리막길을 걸은 왕년의 스타들을 노리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사디오 마네도 타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2(현지시간) “알 나스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타깃 중 한 명은 데 헤아라면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했던 옛 동료 호날두와 알 나스르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량 저하 논란이 불거졌다. 맨유는 데 헤아가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판단을 내려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맨유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데 헤아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더 중요한 건 알 나스르가 노리고 있는 타깃이 데 헤아 만이 아니란 사실이다. 알 나스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마네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3알 나스르가 마네와 접촉해 대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낸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력은 물론이며, 그라운드 밖에서는 동료와 충돌해 인성 논란도 불거졌다. 물론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다. 그러나 마네를 불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마네를 떠나보낼 생각이 있다.호날두를 비롯해 데 헤아와 마네까지, 현재로선 알 나스르에 '왕년의 스타'들이 모이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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