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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 힐랄이 장현수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장현수는 회복 후에는 자유롭게 팀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동 매체 <알 아라비야>에 의하면, 알 힐랄은 2023년 6월부로 계약 기간이 끝난 장현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장현수와 1년 계약 연장을 한 바 있는 알 힐랄은 당초 2022-2023시즌 말부터 재계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현수가 림프절 양성종양 판정을 받은 후 팀을 이탈하자 재계약 논의를 전면 재검토한 뒤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현수는 부상에서 회복하면 여러 팀과 제약 없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알 힐랄은 장현수가 건강하게 피치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에서 림프절 양성종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전액 지원하며 그간 클럽을 위해 헌신한 장현수를 배려했다.

장현수는 지난 2012년 FC 도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광저우 푸리·FC 도쿄를 거쳐 2019년부터 알 힐랄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알 힐랄에서 공식전 기준으로 12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알 힐랄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3연패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쓸어 모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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