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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서울 이랜드 박충균 감독이 전남 원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3일 오후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19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이날도 이기지 못한 서울 이랜드다. 지난 홈 패배에 이어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덥고 습한 날씨라 힘든 선수들 고생했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쉬운 실점으로 비겼다. 전체 경기력도 생각했던 대로 수비에서 실수 많이 나왔다. 잘 정비해서 5일 뒤 천안 원정 이기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렇지만 희망도 봤다. 송시우의 이랜드 데뷔골과 이동률의 득점이다. 박 감독은 "송시우가 이적 후 2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이동률도 넣어줘 긍정적이다. 조합을 찾는 것도 생각 중이다. 내 생각도 복잡했다. 생각대로 경기 흐름이 흘러가지 않았다. 저번 안양전도 그렇고 패스를 직선으로 안쪽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소극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조급해졌다. 개선해야 한다"라고 느낀 바와 개선점을 동시에 밝혔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주현성에 대해선 "FA컵 때 한 경기 뛰었다. 그래도 오늘 긴장되고 부담되었을 거다. 편하게 하라고 얘기했다. 오늘 가진 기량 발휘한 것 같다. 골키퍼가 부상자가 많아 걱정 많이 했었다.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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