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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인범(올림피아코스)SSC 나폴리와 또다시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 구단에 강력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2-2023시즌 33경기에서 44도움을 기록하며 올림피아코스에 순조롭게 녹아들었다. 단숨에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선 황인범을 향해 레인저스 등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나폴리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스포르테바이3(현지시간) “나폴리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나폴리는 새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는데, 황인범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 구단에 황인범 영입을 추천한 인물들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황인범과 절친한 사이다.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황인범과 과거 러시아 팀 루빈 카잔에서 뛸 때 함께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팀을 옮기게 되면서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루빈 카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스포르테바이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등 중원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나폴리가 김민재를 떠나보낸 후에도 한국 선수와 인연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라며 황인범이 여전히 나폴리의 레이더망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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