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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가 리오넬 메시 영입 당시를 돌아봤다.

메시는 이번여름 FC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행선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끝내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19년부터 메시 영입을 추진했고,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으면서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베컴은 메시가 마이애미 입단을 발표했던 날을 돌아봤다. 미국 골닷컴에 따르면, 베컴은 “몇 주 전 잠에서 깼는데 휴대폰에 백만 개는 되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무슨 일일까’ 생각했다. 평소에 이렇게 많은 메시지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구단은 지난달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인해 메시에게 공식 제안을 하지 못했고, 사우디가 연봉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제안하면서 후자로 갈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에서 예상을 뒤집는 결정이었다.

베컴은 “갑자기 메시가 나와서 마이애미에 온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연히 놀랍진 않았다. 항상 마이애미에 최고의 선수를 데려올 기회가 있다면 어떤 선수의 어떤 시기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었다. 팬들에게 그런 약속을 해왔다”라고 메시 영입이 대수롭지 않았다고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18년 창단 이후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곤살로 이과인·블레이즈 마투이디 등을 영입한데 이어 2023년 여름에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품에 안았다. 감독으로는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끈 타타 마르티노가 부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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