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김민재의 훈련 퇴소일에 맞춰 한국에서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해졌다.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측과 합의를 마쳤으며, 나폴리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이미 통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받았다. 6일 퇴소하는데, 한국에서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는 목요일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의 팀 닥터가 한국에 도착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를 다른 팀에 빼앗길 걸 우려해,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향후 며칠 내로 나폴리 구단에 5,000만 유로(약 708억 원) 정도인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이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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