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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미래를 결정할 시간을 2주 주겠다고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5일(한국 시간) 연설에서 “우리는 음바페가 남길 원하지만, 공짜로 떠날 수는 없다. 구두 합의가 있었고 면담에서 이 주제를 놓고 그와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PSG와 2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2024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으로 다른 클럽에 이적할 수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PSG는 내년에 이적료를 한푼도 건지지 못할 바에야 이번여름에 판매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그가 공짜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음바페는 환상적인 소년이고 진정한 신사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을 약화시킬 선수가 아니다. 매우 실망스럽다.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또는 최대 2주 안에 음바페가 스스로 행선지를 결정할 것이다. 새 계약에 서명하고 싶지 않다면 나가는 문은 열려있다. 그는 물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다. 구단, 선수, 나조차 클럽보타 큰 존재는 없다”라고 했다.

많은 선수가 PSG를 떠나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연장 계약 의사를 거부하며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택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팀을 떠났으며,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이적설도 돌고 있다. 그간 팀을 이끈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모두 팀을 떠나면 개편이 불가피하다.

한편, PSG 새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는 부임 기자회견에서 “계약 당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확답을 줄 순 없지만 PSG를 최고의 스쿼드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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