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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규성(전북 현대)이 첫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덴마크의 미트윌란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레스터 시티도 조규성 영입전에 가세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5(현지시간) “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미트윌란 이적에 합의했다라면서 왓퍼드와 블랙번 로버스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들이 경쟁했었고, 레스터 시티도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던 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영입전에서 패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조규성은 유럽 진출을 여름으로 미뤄뒀었다. 유럽 팀들이 본격적으로 시즌을 대비하는 여름에 이적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때마침 미트윌란이 조규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풋볼 인사이더미트윌란은 250만 파운드(41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조규성을 영입하게 됐다. 곧 영입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팀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미트윌란행을 택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1부리그)에서 2014-2015시즌,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에 걸쳐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대항전에 꾸준히 출전해왔는데, 지난 시즌 7위에 머무른 탓에 다음 시즌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매튜 벤험 구단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브렌트포드의 공동 구단주라는 점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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