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과 결별하고 엔리케 감독이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인 곧바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PSG 지휘봉을 잡게 된 소감과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나에겐 도전이다. 기분 좋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PSG를 이끌고 공격적인 축구를 할 생각이다. 팬들을 즐겁게 하고, 결과까지 가져오는 축구를 하고 싶다”라며 화려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PSG는 특히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많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태다. 기존에 있던 핵심 멤버들을 대신하기 위해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이강인도 그중 한명이다. 이강인은 PSG 이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대해 묻자 “PSG와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선수 구성과 관련하여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해 들었다”라면서 “그러나 이건 공개적으로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최고의 스쿼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PSG가 영입하려는 선수들을 믿고 있다. 훌륭한 스쿼드를 갖게 될 것”이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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