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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파주)

한국의 리더는 아이티전에서 꼼꼼한 체크를 하길 바란다.

7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과 아이티 여자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에선 콜린 벨 감독과 박은선이 참여했고, 아이티에서는 니콜라스 델레핀 감독과 타비타 조셉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팀은 오는 8일 오후 5시,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과 아이티는 모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에 입성한 상황이다.

아이티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FIFA 월드컵 본선에 참여하는 나라다. 때문에 벨 감독에겐 아이티전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결과를 떠나 아이티전에서 얻는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감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다. 특히 아이티의 스피드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했던 벨 감독이다.

다음은 벨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Q. 경기 준비 소감

“아이티를 분석했다. 우리 또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 서로 좋은 평가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경기를 하며 장점과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90분 혹은 95분 동안 얻어지는 정보를 잘 활용하겠다. 볼을 소유했을 때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확인을 해 볼 계획이다. 아이티의 스피드가 우리에게 어떤 약점을 유발하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Q. 케이시에게 아이티전 기회가 있을까

“잘 모르겠다. 배우는 게 중요한 시기다.”

Q. 아이티전을 보러올 팬들에게 한마디

“경기를 할 때 많은 팬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홈경기를 할 때마다 결과에 상관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환상적 응원을 보내주시기 때문이다. 남자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도 5만 명, 6만 명이 오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이런 응원 문화가 있으니 선수들이 큰 힘을 받는다. 경기가 끝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아이티 감독이 말했듯, 우리는 세대교체를 해가는 팀이다. 아이티도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와중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다. 아이티 감독도 동의할 텐데, 어쨌든 중요한 경기는 7월 25일의 월드컵 첫 경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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