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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아쉽고도 짧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짧았기에 아쉬움의 여운은 더욱 짙어 보였다.

제주는 오후 7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3 2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FC에 1-2로 역전패했다. 1-0으로 앞서 나가다가 후반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장성원에게 역전골을 내준 통한의 패배였다.

이로써 제주는 8승 5무 8패 승점 29로 6위로 내려갔다. 제주를 꺾은 대구 FC가 8승 7무 6패 승점 31로, 이날 경기가 없던 전북 현대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직전 순위 8위에서 수직 상승이다. 전북은 9승 3무 8패 승점 30이다.

경기 전에 필승을 다짐한 남 감독. 그러나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아쉬움은 더 커보였다. 제주는 1-0으로 앞서 나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이어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후반 결국 장성원에게 실점하며 승점 1도 지켜내지 못했다. 

남 감독은 "홈에서 하는 만큼 내용과 결과를 가져 왔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여러 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긴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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