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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남기 기자
  • 국내
  • 입력 2023.07.08 17:44
  • 수정 2023.07.08 18:55

[b11 현장] ‘동해안 더비’ 앞둔 홍명보 감독, “중요한 경기 중 한 경기… 박용우 이적설은 구단과 대화를 해봐야”

(베스트 일레븐=포항)

“중요한 경기 중 한 경기.”

8일 오후 6시,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전이 킥오프한다. 김기동 포항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스타디움을 방문한 미디어와 대면했다.

홍명보 감독이 먼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단 홍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그중 한 경기다”라면서 ‘동해안 더비’ 또한 울산엔 과정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날 유럽에서 국내로 복귀한 이동경이 울산의 대기명단 라인업에 들었다. 홍 감독은 “경기 감각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여기 와서 열심히 하니 올라왔다고 본다. 오늘 마틴 아담도 빠졌으니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은 있다. 마지막 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하겠다. 많이 뛰진 못할 거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시즌 K리그1 출전 기록이 없는 김지현 또한 대기명단에 있다. 홍 감독은 “군대 티를 벗으려면 시간 좀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팀에 들어와서 적응했다. 괜찮다”라고 김지현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포항전 승부처에 대해서는 “요즘 크로스를 바탕으로 제카가 득점을 한다. 그 점을 두고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박용우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구단에 와 있는 상태다.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팀과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 보내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일단 대체 선수도 있어야 한다. 구단도 고민을 하고 있는 거 같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축구라는 건 상대성이 있다. 객관적 전력보다도 어려운 경기를 할 때도 있고, 반대로 쉬울 때도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진 않았다”라고 동해안 더비를 향한 담백한 시선을 다시금 언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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