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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의 수비수 우고 고메스가 K리그 데뷔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김도균 감독은 긍정적인 면을 바라봤다.

수원 FC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윤빛가람의 멀티골로 두 골차 리드를 잡았던 수원 FC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획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실점 장면은 감독으로서도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다. 집중력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개선되지 않으면 승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소통, 체력 등 어려 요인이 있을 텐데 좀 더 집중력을 갖고 90분을 임해야 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수원 FCK리그 첫 출전한 새로운 센터백 우고 고메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우고 고메스는 2-1로 앞서던 후반 1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우고 고메스의 플레이에는 만족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휴식기를 가졌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은 분명 보였다. 그래도 팀에 적응한다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선수라고 감쌌다.

아쉬운 무승부로 빛이 바라긴 했지만, 윤빛가람은 누구보다 날카로운 발끝을 뽐냈다.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득점한 이후에는 기습적 슛으로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팀에서 결정지어줄 수 있는 선수라던 김 감독은 헌신적으로 뛰어주면서 공수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멀티골을 축하한다.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인데, 매 경기 이렇게 팀 중심을 잡아주면서 좋은 경기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팀에 복귀하자마자 부상으로 이탈한 이영재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긴 하다. 그래도 다행히 장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3~4주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도하면서 그래도 다행스러운 건 로페즈, 이광혁이 합류하면서 공격을 메워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바우테르손와 라스까지 합류한다면 공격은 득점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수비가 아쉬움이 큰 부분이다라며 공격은 고민을 어느 정도 덜게 됐다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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