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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로 떠나는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전 레전드들이 거론된다.

에르날도 로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부터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안첼로티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페르난두 디니스 플루미넨시 감독이 클럽 팀과 대표팀 임시 감독을 겸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자리를 구단에서 뛴 선수 출신으로 메우려 한다. 라울 곤살레스·사비 알론소·알바로 아르벨로아 등이 거론된다.

알론소 감독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로,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처한 바이어 레버쿠젠에 부임해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려 리그 최종 6위에 안착했고, 2023-20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승인 안첼로티 감독처럼 실용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을 맡았던 경험도 있기에 스페인 축구 및 젊은 선수들과 어울리는 방식을 알고 있다. 

아르벨로아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202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A(19세 이하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라울은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팀)를 맡았다. 팀에 남고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리즈 유나이티드, RCD 에스파뇰 등 프로 팀 감독직을 거절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라울이 여전히 선발 명단에서 아르벨로아를 앞서고 있으나,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관건이다. 라울이 마드리드를 떠나 감독으로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면, 아르벨로아가 한 계단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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