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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일본 국가대표 나카지마 쇼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구단이 이를 부인했다.

나카지마는 지난 4일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안탈리아스포르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현재 무적 상태다. J리그에서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와 비셀 고베가 그를 영입하기를 원하는데, 우라와가 자금력에서 고베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0일 “나카지마는 해외 클럽 입단을 원하지만, 현재 유럽에서는 제의가 없고 K리그1 제주가 원한다”라고 전했다.

우선 J리그에서는 우라와가 나카지마 영입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우라와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하며 올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 확정됐다. 더불어 ACL 우승 상금을 확보해 쓸 수 있는 비용도 고베에 우위를 점한다.

나카지마는 한때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18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도안 리츠·미나미노 타쿠미 등과 더불어 나카지마를 공격진에 기용하면서 A매치 19경기를 소화했다.

2018년 포르티모넨스 SC로 이적하며 유럽 땅을 밟았다가 2019년 알 두하일을 거쳐 같은 해 포르투 FC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성공적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2022-2023시즌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뛰었으나, 부상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나 제주의 관심은 매체의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보인다. 제주 관계자는 <베스트 일레븐>에 “미드필드 쪽 보강을 위해 외국인을 살펴보던 와중 목록에 일본 선수가 있었다. 그러나 해당 선수가 나카지마는 아니며, 다른 일본 선수 역시 현재로써 협상을 진행 중인 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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