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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검의 피니셔’ 스테판 무고사를 복귀시켰다.

인천은 10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무고사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무고사의 계약 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인천은 지난 7월 2일 비셀 고베에 2023시즌 종료 후 FA 예정인 무고사와 2024년도 계약을 위한 교섭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설명했다.

만약 무고사가 인천과 합의할 경우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무고사를 타 팀으로 내보낼 수 없었던 비셀 고베는 결국 이적료 없이 선수와 계약 해지하기로 했다. 무고사 역시 자신의 잔여 연봉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인천의 영입 제안에 힘을 실었다.

무고사는 인천을 통해 “익숙한 장소와 사람들, 코치진과 동료들과 하나가 되어 팀의 후반기 반등에 힘을 보태고 싶다. 나의 복귀를 기다려 준 인천 팬들과 시민께 감사하다. 조성환 감독님의 모토처럼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하고 싶다. 여전히 인천은 강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가 합류함에 따라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인천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에르난데스-제르소와 더불어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라인을 구축한 만큼 전반기 내내 고전했던 인천의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여건이 생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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