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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하계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를 통해 케인이 훈련 첫 날 미소를 지으며 엔필드 훈련장에 등장한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2024년 여름에 만료되는 가운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케인의 런던 자택을 찾았다. 바이에른은 케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이번 여름 케인이 떠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는 구단의 동의 없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자유계약으로 떠난다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한 푼도 건지지 못하게 된다. 이번여름이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적기다.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을 클럽에 남기고 싶어 한다. 토트넘 유스에서 자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성장한 그에게 수익성 높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토트넘의 첫 소집에는 제임스 매디슨·마노르 솔로몬 등 영입생들도 합류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이반 페리시치 등도 우선 팀 훈련에 나타났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호주로 출국해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한다.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가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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