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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국가대표 추효주와 천가람이 각오를 전했다.

추효주와 천가람 두 선수는 1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먼저 추효주는 “첫 월드컵을 많이 준비했다.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오고 싶다.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오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월드컵이 열리는 결전지 호주에 도착했다. 벨호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시작으로 30일 모로코와 2차전, 8월 3일에는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추효주는 “잘 도착해서 분위기가 너무 좋다. 다 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다. 최상이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벨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모두 활용되는 추효주다. 그는 “고강도로 많이 뛰어주고 감독님이 주문하는 요소를 터프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내 강점이다”라며 “일단 상대보다 많이 뛰어주는 걸 원하신다. 또 공격에 자주 가담하고 또 수비할 때도 가담 많이 해주는 거 원한다. 고강도로 뛰는 걸 원하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자 대표팀 많이 준비해 왔고 잘 할 수 있으니 멀리서라도 저희 많이 응원해 주시면 꼭 일 내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2022 코스타리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천가람은 1년 여만에 성인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맛봤다.

천가람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오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얻었다”라며 “이를 토대로 이제 성인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팀을 최대한 돕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벨호는 베테랑 박은선을 비롯해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위민에서 뛰는 이금민 등 좋은 공격수가 많다.

천가람은 자신의 장점을 “어린 패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라며 “저희 지금 모두 준비 잘 해왔으니까 저희 믿고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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