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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가 리오넬 메시 영입에 무척 기뻐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메시는 오는 2025시즌 종료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게 된다. 등번호는 10번을 부여받았다.

베컴은 메시 영입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인물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인 베컴은 "10년 전 마이애미에서 새 팀을 만드는 여정을 시작할 때 세계 최고의 도시를 이 도시로 데려오는 게 꿈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꿈이 이뤄졌다. 메시가 이 팀에 오게 됐다. 이보다 자랑스러운 일은 없다. 이제 우리의 모험은 이 순간부터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메시가 출전하는 걸 무척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도 인터 마이애미에서 시작할 새로운 커리어에 기대감을 보였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걸 매우 기대하고 있다. 매우 훌륭한 기회다. 이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함께 해서 기대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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